28일 안양 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 준공
28일 안양 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 준공
  • 김상일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2.19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 수암천이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시민 곁으로 왔다.
안양시는 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 준공식을 오는 28일 삼덕공원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19일 밝혔다.
수암천은 수리산 공군부대입구부터 안양천과 수암천이 만나는 합류지점까지로 총 길이 4.53km로 사업비 2백24억3천여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착공 5년만에 완료됐다.
이 구간에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가 2.5km구간에 걸쳐 조성돼 있고, 주차장으로 사용돼오던 0.7km 복개부분이 철거돼 옛 형태를 되찾았다. 둘출 돼있던 차집관로도 끌끔하게 정비됐다.
또한 석수하수처리장에서 정화 처리된 재이용수 관로가 2.2km에 걸쳐 매설돼 있다. 재이용수는 이 관로를 통해 수암천 건천화 방지 및 수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곳곳이 자연석과 수생식물들로 장식돼 경관이 수려한가 하면 가로등과 방범CCTV가 설치돼 특히 야간시간대 시민안전을 기하게 된다.
수암천 조성공사로 많은 동·식물이 이 일대를 꽃피울 것으로 기대되며, 자전거하이킹 또는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한단계 상승할 전망이다.
시는 학의천·안양천·삼성천에 대한 자연형하천 조성을 차례로 완료한 가운데 이번 수암천에 이어 삼봉천과 삼막천에 대해서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 김상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