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여성농업인의 건강한 생활과 문화 복지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은 보건·의료비용 및 문화 활동비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으로 포천시 여성농업인 중 165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포천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만40세 이상 65세 미만 여성농업인으로 농가당 1인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부부 모두 전업농이어야 하며, 경작 면적이 3ha(9,000㎡)미만인 소규모 농가(축산농가의 경우 한우·젖소 100두, 돼지 1,500두, 닭 3만수 미만)여야 한다.
행복바우처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오는 4월 30일까지 본인과 배우자의 신분증, 도장, 농업교육 이수증(해당자)을 준비해 주민등록기준지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포천 김인철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