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힘보탰다
장애인 인식개선 힘보탰다
  • 최달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4.07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4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장애인 가족 및 돌봄제공자,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장애인 단체 및 시설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과 복지증진을 위한 학습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3월 광주 발달장애인 일가족 자살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고,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이 갖는 육체적, 정신적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
식전 행사로 남양주시에 있는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13개 기관의 합창 공연과 성악 공연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으며, ‘컬러미러’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숭실대 평생교육학 김규리 박사가 ‘색채를 활용해 세상과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한 발달장애인 아동을 둔 어머니는 컬러오일 진단을 통해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억눌려 있던 마음을 해소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이런 교육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남양주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가족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권역별로 부모교육 및 모자관계 교육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전망이다. 남양주 최달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