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의 어처구니없는 답변
문광부의 어처구니없는 답변
  • 임창무기자 icm@
  • 승인 2007.05.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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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기자는  참여마당 신문고에 질의한 ‘전국대회의 기준이 무엇인가’라는것에 대한 답변을 22일 문화관광부로부터 받았다.

어처구니없게도 전국대회의 규정이나, 기준이 없이 아무나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행사를 치룰수 있다는 답이다. 문광부답변은 “ 문화예술행사에 사용되는 '전국대회' 라는 명칭의 정의는 따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 .

그러나, 통상적으로 행사의 성격이나 규모, 참가대상이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국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대회를 일컫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를 일이 아닌가.
전국대회를 아무나 개최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문화열기가 팽배해진 요즘세대에 전국에는 크고 작은 각종행사가 선의든 악의든 열리고 있고 그 가운데 아무런 구제조치없이 많은 참가자들이 희비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희비가 교체 되어야 할 진정한 실력자가 비애를 느끼며 참가한 것을 후회하고 급기야 일부의 행사주최측은 악의로 행사 최고상을 매매하여 일부 참가학생의 대학입학의 기준이 되는 수능 실력을 행상시키는 등의 편법이 횡횡하고 있음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전국대회란 명칭은 다음과 같은 최소한 의 기준은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

전국각지에서 고루 참가자가 참여해야 한다는 기준이나 (①참가인원의 기준), 또, 전국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행사비(②최소한의 경비기준)의 기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대회를 감시 감독해야하는 ③관리자(심사위원)의 전국분표 기준등이 결여됐다면 전국대회를 사칭한 상장장수의 행위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관계부처는 조속히 전국대회의 기준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의 관리에도 관계부처의 적극적 관찰과 감시, 감독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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