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출신 한인수 전 경기도의원이 새누리당 시흥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30일 밤 후보 경선여부를 가리는 마지막 심의에서 백청수 전 시흥시장을 컷오프 탈락시키고 시흥시장 후보로 한인수 후보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인수 후보는 앞서 버스를 직접타고 시흥시 관내 시내버스 운행노선 및 실태를 조사하고 공약실행을 하기 위한 점검에 나섰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의 운행시스템 및 배차간격 확인, 노후버스 해결방안, 대중교통 불편 해소방안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승객들과 만나 불편사항들을 청취했다.
동승한 40대의 한 승객은 “시흥시의 교통망은 사통팔달이라고 하지만 정작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너무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2016년 개통되는 소사-원시선 전철과 4호선 및 수인선을 묶어 역세권과 물길한류관광벨트를 연계하고, 시청(연성권)을 중심으로 소래권과 정왕권을 순환하는 ‘8자형 대중교통망’을 확충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시흥 한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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