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여객(대표 민충기)은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사고 이후 주말에 진도 현장으로 가는 유가족 및 지인 등이 급증해서 시외버스 12대를 무료 운행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유가족이 된 경원여객 직원 3명에 대해서도 진도 현장을 방문해 위로하였고,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3개월 이상 유급 휴직제를 실시했다.
경원여객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큰 사고가 났는데 이렇게 작은 부분이나마 동참해 희생자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산 박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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