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련, 세월호 특별법 관련
새누리당 전향적 결단 촉구
새민련, 세월호 특별법 관련
새누리당 전향적 결단 촉구
  • 이민봉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8.14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오전 9시 30분 국회원내대표회의실에서 정책조정회의를 가졌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비판이 뜨겁다고 전제한 박 위원장은 “따갑게 쏟아지는 비판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면서 “비판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 것이다” 희망적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박위원장은 특검 추천권을 야당에게 주겠다고 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겨냥해 이는 김 대표가 먼저 꺼낸 제안이었으며 그 말로 유가족의 기대를 부풀려 놓고, 말 바꾸기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유족과의 면담에서 대통령께서는 “유족의 애끓는 마음이 잘 반영이 되도록 해 달라. 그렇게 제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상기하면서 대통령의 말씀처럼 새누리당이 이제 유족의 뜻을 반영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을 하루 앞둔 오늘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결단을 거듭 거듭 촉구했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은 이제 두 가지가 압축됐다. 하나는 국조특위의 증인채택 문제이고, 또 하나는 특별검사의 추천 방식의 문제라면서 8·7 여야 합의사항은 종결이 아니라 아직도 진행형이므로 세부적인 협상이 종결되지 않으면 결국 합의는 무의미한 것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