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관리능력 한단계 높인다
위기 관리능력 한단계 높인다
  • 최영원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8.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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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도를 비롯한 30개 시·군에서 201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을지연습이 제외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매년 전국가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종합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 시 경기도에서는 도 및 시·구·구〔일반 구(區)〕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및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152개 기관, 총 16천여명이 참여한다.
금년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상황, 대형 재난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보 및 재난 위협을 동시에 대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같이 계속되는 도발행위와 인천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응원단을 참가시키는 등 평화 제스처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을지연습은 도의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본다는 측면에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금년 을지연습에서는 행정기관 소산훈련, 전쟁수행 제 기구의 창설 및 운용 훈련, 접경지역 주민이동 및 대피훈련, 주요시설 피해복구 실제훈련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또한, 도 주관 시범훈련으로는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따른 사태수습 종합 실제훈련을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군 및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500여명의 도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한다.
실제훈련과 병행하여 헬기, 전차, 박격포 등 각종 화기, 통신장비 및 물자 등 80여종 200여점의 안보.재난장비 전시회를 함께 개최하여 도민의 안보. 재난 의식도 함께 고취한다. 수원 최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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