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상록수역 인근 본오공원을 지난 7월 28일부터 9월 25일까지 정비해 오고 있다.
본오공원은 1997년 산지형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낡은 진입로와 비좁은 산책로 등 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으로 총 공사비 3억원의 도시책추진비를 확보해서 본오공원내 1.6km 산책로 및 배수로를 정비하고, 목재계단 진입로를 설치하는 등 언제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본오공원 산책로 주변에 안내판, 운동시설,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산지형 공원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지형 공원의 안전 및 편리성을 향상시키면서 자연의 사계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보다 발전된 공원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김남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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