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정 ‘화합한마당 잔치’
학교·가정 ‘화합한마당 잔치’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11.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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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에 소재한 방일초등학교(교장 이복희)에서는‘2014 방일 별별 꿈자랑’ 공연을 개최하고 학교와 가정이 하나로 화합의 축제장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도담도담 꿈자람 행복학교’의 교육성과 및 가치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폭넓은 인식 제고 및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방일초등학교의 지속적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사, 학부모, 학생으로 구성된 24명의 오케스트라 <IN 아르테>를 시작으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IN 아르테>는 교육부 지정 예술 활성화 교육 지원에 힘입어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이번 무대가 첫 번째 공연이어서 방일 교육 가족의 화합을 보여주는 데 그 의미가 더 컸다고 전했다.
오카리나, 기타, 타악기 등의 연주와 물고기 뽀끔이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연극 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방일초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낸 합주, 무용, 아카펠라, 난타 등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발표회를 위해 연습할 때는 많이 힘들었지만 공연을 마치고 나니 정말 아쉽다. 하지만 이렇게 큰 무대에도 올라가보고 앞으로는 뭐든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시행하는 예술특성화 교육을 통해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배우고 이렇게 공연 무대에도 오르니 초등학교 시절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 그리고 공연을 위해 뒤에서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학생을 비롯한 방일초 교육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고 전교생이 학교가 아닌 문화예술회관이라는 큰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 신장 및 성장의 기회가 되었으며 공동체 의식 강화에 밑거름이 되었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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