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 4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장물 이전 협의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가 지난 11월말 지장물 이설, 4번 출구 폐쇄, 임시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명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추진하는 철산역 승강편의시설 설치공사는 총 사업비 44억6000만 원으로 두 기관이 50%씩 부담한다. 24인승 엘리베이터 1대, 에스컬레이터 상하행 2대를 설치하며 2016년 1월 말 완공 예정이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생기면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와 일반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 하상선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