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수원지역대책위
다산인권센터, 수원여성회 등 20개 노동·여성·시민단체로 구성한 ‘가칭 뉴코아 수원지역 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동수원 뉴코아 앞에서 ‘이랜드 불매! 수원지역 여성 1000인 선언대회’를 열었다. 뉴코아 수원지역 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랜드 불매! 수원지역 여성선언문’을 발표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외주화 철회, 여성노동자에 대한 폭력행위 중단, 이랜드 그룹의 윤리경영 등을 촉구했다. 여성 1000인 선언단 대표인 윤경선 수원시의회 의원(민노당·비례)은 “이랜드는 300여명이 넘는 여성노동자를 아줌마 취급하면서 잘랐다”며 “종교의 탈을 쓰고 악랄하게 해고한 악덕자본가를 혼내주기 위해 불매운동에 앞장서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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