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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2~4일 개최되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남북정상회담 기념’ 우표 1종을 2일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가격은 250원, 발행량은 160만 장이며 전지는 16장(4×4)으로 구성됐다. 우표 디자인은 ‘한반도와 비둘기’로 한반도 하늘을 나는 비둘기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고, 남북의 화합이 오색 띠를 타고 인류평화로 이어지는 것을 상징한다. 남과 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6.15 남북 공동선언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더욱 높은 단계로 확대 발전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가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기념우표는 ‘한국의 명산시리즈(네 번째 묶음)’ 4종으로 18일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