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자원봉사센터, 복지사각지대 안녕
인천시 중구 자원봉사센터, 복지사각지대 안녕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19.12.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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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관내 동(洞)자원봉사 상담가 소외계층 전담조사에 나서

(인천 김정호 기자) 인천시 중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17일 중구 관내8개동 자원봉사 상담가 30명이 복지사각지대 조사 및 지원을 위한 긴급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중구관내에서 배고픔에 식료품을 훔친 장발장 부자 사건과 관련하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집중 조사하여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인천시 중구 자원봉사센터, 복지사각지대 안녕(1)
인천시 중구 자원봉사센터, 복지사각지대 안녕(1)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집중 조사를 맡은 동자원봉사상담가는 지역의 소외이웃을 돌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 상담과 홍보를 하고 있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지역의 토박이로 현재 지역현황은 물론 주민과 소통하는 최일선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집중조사대상으로는 국민기초수급탈락자로 여인숙·고시원 등 비정형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실직·질병·장애등으로 도움이 절실한 가구, 제도권 안에 들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등을 대상자로 발굴하여 경제적 정서적 욕구를 충족하고 민()이 주도하는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시 중구 자원봉사센터, 복지사각지대 안녕(2)
인천시 중구 자원봉사센터, 복지사각지대 안녕(2)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송파 세모녀 사건이후송파 세모녀법으로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지난 2014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었지만 서울성북구네모녀사건, 경기양주일가족사망사건, 인천계양일가족사망사건에서 보여지듯이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본 센터에서는 동 자원 봉사상담가들이 각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상담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식료품(김치, 된장 등)과 기업에서 기부하는 생필품 등을 복지사각지대의 세대에 우선적으로 전달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틈새를 메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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