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우다사' 모델 박영선 나이 쉰 셋에 봉영식 교수 핑크빛 기류!...호란♥이준혁...연인 공식 소개!...이혼 사유는?
MBN '우다사' 모델 박영선 나이 쉰 셋에 봉영식 교수 핑크빛 기류!...호란♥이준혁...연인 공식 소개!...이혼 사유는?
  • 이슬기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1.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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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 = 이슬기 기자]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모델 박영선 봉영식 교수 커플과 호란, 이준혁 커플이 서로의 ‘끝사랑’을 기약한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로 안방을 초토화시켰다.

1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10회에서는 박영선X봉영식 커플의 제주도 여행 2탄과 호란X이준혁 커플의 제주도 동반 공연기가 전파를 타며, 90분의 달콤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썸 연애’를 가동 중인 중년 커플 박영선과 봉영식 교수는 제주도에서의 둘째 날 아침, 박영선이 딴 귤과 봉영식이 직접 차린 아침으로 행복한 식사를 했다. 상쾌한 기분으로 올레길 5코스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서로의 아이에 대한 이야기로 끊임없는 대화를 나눴고, 드넓은 바다의 전경을 감상하며 마음껏 힐링을 누렸다.

그 순간 봉영식은 “만난 지 52일 기념”이라며 박영선에게 깜짝 스카프 선물을 건네 VCR을 지켜보던 전 출연자를 놀라게 한 터. 박영선의 목에 직접 스카프를 둘러준 봉영식은 곧이어 따뜻한 허그로 자신의 마음을 전해, 박영선을 절로 웃게 했다.

다정하게 올레길 산책을 마친 후 봉영식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한 장면처럼 박영선에게 이어폰 한 쪽을 건넨 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by your side’를 들으며 감상에 젖었다.
뒤이어 봉영식은 박영선에게 “마지막 사랑은 누구였냐”고 물었고, 잠시 숨을 고른 박영선은 “마지막 사랑은 곧 올 것 같아요”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VCR에 완벽히 몰입한 ‘우다사 메이트’들은 “주부의 마음으로 드라마를 보는 느낌” “영상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다.

뒤이어 ‘찐 연인’ 호란과 이준혁의 제주도 여행기가 펼쳐지며 색다른 흥미를 더했다. 아침식사를 위해 식당에 도착한 호란은 고사리 육개장과 함께 ‘말 생간’을 주문, 폭풍 먹방을 펼쳐 이준혁을 놀라게 했다.

이후 호란은 이준혁에게 “제주도엔 누구랑 왔었어?” “전 여자친구들은 어떻게 만났어?” 등의 기습 질문을 이어가 분위기를 오싹하게 만들었지만, 이준혁은 능수능란하게 논점을 피해가며 무사 방어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억새밭 산책 도중 서로의 20년 후 모습을 상상했고, “여전히 사랑하고픈 마음이 없어지지 않으면 좋겠다”는 호란의 말에 이준혁은 “20년 뒤에도 서로 힘이 되고 옆에서 있어줘야지”라고 덧붙여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억새밭에서 ‘말랑말랑한 노래’를 주제로 자작곡을 만들며, 연습 삼아 호흡을 맞춰본 두 사람은 숙소로 향해 잠시 휴식을 취했다. 자신이 ‘첫사랑’이라는 답변을 장난삼아 요구하는 호란에게 이준혁은 “가장 오랫동안 내가 사랑한 사람이야”라고 말해 또 한 번 ‘우다사’ 스튜디오를 ‘심쿵’에 빠트렸다.

드디어 시작된 공연에서 호란은 메탈리스트 이준혁이 자신을 위해 맞춰준 통기타 반주에 맞춰 환상적인 노래를 불렀고, 관객에게 “다시 시작하는 사랑으로서 함께하는 남자친구”라고 이준혁을 소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환상의 ‘러브 콜라보’로 공연이 마무리된 후, 다음 날 두 사람의 다이내믹한 ‘수중 데이트’가 예고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두 커플의 ‘단짠 데이트’가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한 한 회였다. 박영선과 봉영식은 시작하는 연인의 폭발하는 케미스트리로 ‘성북동 시스터즈’와 시청자들에게 가슴 터질 것 같은 설렘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호란과 이준혁은 20년을 함께해온 편안함으로 “시간이 후딱 간다, 계속 보고 싶다”는 신동엽의 ‘리얼 리액션’을 유발하기도 했다.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세살인 박영선은 1987년 모델로 데뷔한 후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톱모델로 한창 인기를 모으다 돌연 은퇴, 미국 생활 중 전 남편을 만나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 전 남편 직업은 재미교포 펀드매니저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두살인 호란은 1998년에 연세대학교의 MIDI 음악 동아리인 MAY에서 활동을 했고, 2004년에 클래지콰이 1집 앨범 《Instant Pig》로 데뷔했다.
 
2016년 9월 29일 오전 5시 50분, 아침 라디오 방송을 위해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가 정차되어 있던 청소 차량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환경 미화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접촉 사고 당시 호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특히 당시 호란의 음주운전이 2004년과 2007년에 이어 무려 세 번째였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호란은 물론, 호란이 속한 클레지콰이 활동도 중단됐다

'제2의 김혜수'라 불리는 연예계 대표 글래머 스타 호란은 2013년 3월 3살 연상의 대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9년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처음 만나 2년여 교제하다 헤어진 후 10여년 만인 연락이 재개된 이후 다시 교제를 시작해 결혼했지만 2016년 이혼했다.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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