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A-특공대' 한니발X멋쟁이X비에이X머독, 최고의 해결사가 돌아왔다!
영화 'A-특공대' 한니발X멋쟁이X비에이X머독, 최고의 해결사가 돌아왔다!
  • 김지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0.01.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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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영화
사진=네이버 영화

[경인매일 = 김지원 기자] 영화 'A-특공대(The A-Team)'은 조 카나한이 감독하고 배우 리암 니슨, 브래들리 쿠퍼, 제시카 비엘, 퀸튼 잭슨, 샬토 코플리, 패트릭 윌슨, 제랄드 맥라니, 헨리 제니 등이 출연한 액션물이다. 지난 2010년 6월 10일 개봉했으며 네이버 영화 기준 네티즌 평점 8.93, 평론가 평점 6.16을 기록하고 있다. 

1983년부터 총 5시즌이 방영된 인기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A-특공대'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던 특공대가 돌연 자취를 감춘 지 1년. 누구도 해결할 수 없고, 아무도 도울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고의 해결사 A-특공대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비상한 두뇌 회전의 소유자 한니발의 기상천외한 작전 지휘 아래, 작업의 달인 멋쟁이의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실마리를 풀면 두려움을 모르는 짐승 파이터 B.A가 선방을 날리고 똘끼 충만한 천재 돌+I 파일럿, 머독의 화려한 공중전이 펼쳐진다!

극중 한니발 역을 연기한 리암 니슨은 십 대 시절 수상 경력까지 있는 권투 선수였는데 그때 부러진 콧대가 지금도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남아 있다. 대학에서 교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으나 무대에 매력을 느껴 1976년에 벨패스트 리릭 플레이어즈 극단에 입단했다. 2년 후 니슨은 더블린의 애비 극단으로 옮겨 그곳에서 고전극들을 연기했다. 그가 존 부어만 감독의 눈에 띄어 '엑스칼리버'에서 배역을 맞게 된 것도 바로 그 애비 극단에 있을 때였다.

계속해서 그는 '혹성의 위기'와 '바운티 호의 반란', '미션' 같은 여러 남성 출연진이 등장하는 영화에서 비중이 작은 역할을 연기했고 '램'에서 한 소년에게 모호하게 끌리는 기독교인과 '의혹의 밤'에서 벙어리 피고 역으로 섬세한 면모를 보여 주었다. 그런 다음 떠오르는 아일랜드 배우로서 의무적인 몇 가지 역할을 맡으며 모든 상투형을 총망라했다. '죽은 자를 위한 기도'의 IRA 병사, '더티 해리5 : 추적자'의 싸구려 영화 감독, '다크맨'의 슈퍼 영웅, '위대한 챔피언'의 권투 선수, '서스피션'의 사립 탐정 그리고 '그 겨울의 끝'의 문학적인 주인공 역이 모두 여기 속한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에서 오스카 쉰들러라는 인물을 그려 내는 도전을 당당하게 치러 내며 한층 성장했고 그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 후로 한동안 '롭 로이'와 '마이클 콜린스'의 반란자 영웅 역할이나, '스타워즈 에피소드1 : 보이지 않는 위험'과 '배트맨 비긴즈'의 멘토 역할을 연기하며 다소 긴장을 늦춘 연기를 보여 주었다. 그는 전기 영화 '킨제이 보고서'에서 처음에는 억압되어 있던 섹스 연구자 역할로 또 한 번 도전적이고 내실 있는 주연을 맡았다.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는 니슨의 아름다운 아일랜드 사투리가 사자이자 신 같은 존재인 아슬란에게 목소리를 부여했다.

한편 영화 'A-특공대'는 29일 오후 6시 50분부터 슈퍼액션에서 방영된다.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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