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 건강한 여름나기 사회공헌 실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건강한 여름나기 사회공헌 실시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0.07.25 02:4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약계층 미얀마 난민·장애인·아동에게 보양식 배달
(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 직원들이 24일 중복을 맞아 부평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보양식인 삼계탕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사회공헌을 실시했다. 사진제공=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 직원들이 24일 중복을 맞아 부평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여름나기 보양식인 삼계탕을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사회공헌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역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관련 후원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수렴해 삼계탕 나눔 봉사 활동을 계획했다.

코로나19로 소외감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 중 부평구에 정착해 거주 중인 미얀마 난민 14개 가정, 장애인 25개 가정,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270여만 원 상당의 삼계탕 206그릇이 전달됐다.

이번 삼계탕 나눔을 위해 공단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활용했으며 배달 또한 임직원이 직접 나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지원 대상 중 미얀마 난민 가정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법무부의 ‘재정착 난민 수용 시범사업’에 따라, 부평구에 정착지가 형성되어 16개 가정 96명의 난민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어울림이끌림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난민 학생을 대상으로 ‘명랑운동회’를 실시해 지역공동체 강화와 미얀마 난민의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를 통해 각 계층의 소외가정 뿐만 아니라 미얀마 난민들에게도 공단의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안기삼 2020-07-27 15:48:45
쑈를하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