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침략행위”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침략행위”
  • 박경국 기자 pkg@
  • 승인 2008.08.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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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지역 원로 모임 ‘용흥회’ 독도 결의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은 침략행위”용인시 기흥구 지역 전·현직 고위 관료와 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지역단체인 용흥회(龍興會·회장 이양구)가 19일 기흥구청 소회의실에서 일본 정부가 중등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용흥회는 결의문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침략행위이며, 일본의 어린 학생이 평화의 노래를 배우기도전에 침략과 전쟁을 가르치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천인공노할 만행”이라며 일본의 반성을 촉구했다. 또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삭제, 일본 제품 불매와 여행 자제, 정부의 대책 강구 촉구, 독도 경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용흥회는 또 정부가 국제사회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부정할 수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항구적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모임은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 철회될 때까지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는 한편 일본 상품 불매운동, 일본 여행 자제 등 시민운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용흥회 회원 55명뿐만 아니라 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 등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명기한 것을 삭제할 때까지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자제 등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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