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강연, 온라인 독서모임, 현대어 독립선언서 필사 등 대면 및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동두천=김해수기자) 동두천시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립도서관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5~6월 2개월에 걸쳐 지역작가 도서전시회를 진행하였으며, 연계프로그램으로 이번에 3명의 지역작가를 초청하여‘나는 동두천 지역작가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독서모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독서모임 전문가와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독후감상문 공모전’은 시민들이 추첨한 도서로 어린이는 14권, 중등이상 일반인은 12권의 책이나 자유도서로 독후감이나 편지글을 제출하여 이용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행사에 참여하는 ‘나를 찾아줘(보물찾기)’와 ‘열 번 찍어 안 넘어오는 쿠폰 없다(독서쿠폰)’행사, 3행시 짓기 등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참여해 볼 수 있는 ‘현대어 버전 독립선언서 필사(사계절 출판사 협찬)’와 즐거운 책놀이로 색칠하기나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렇게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밖에 없는 상황속에서도 책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시민들이 책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로 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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