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질 업그레이드 힘 쏟는다
쌀 품질 업그레이드 힘 쏟는다
  • 박정우 기자 pjw@
  • 승인 2008.10.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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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내년 3월까지 쌀품질 분석실 집중 운영
쌀품질분석실은 G+ 라이스 생산단지, 친환경 농업단지, 관내 RPC, 일반 농업인이 제공한 쌀을 시료로 수분, 단백질, 아밀로스, 백도 등의 함량을 분석하고 외관 품위도 분석해 완전립과 싸라기, 열손립 등의 비율도 확인해 농가별 데이터베이스화한다.용인 관내 농가에서 쌀 300g을 시료로 제출하면 무료로 분석해 접수 후 3~4일 후 결과를 받게 되며, 단백질 함량은 낮추고 완전미율을 높이기 위해 질소질 비료를 적게 주라는 등 처방도 받게 된다.용인시농업기술센터 쌀 품질분석실의 이숙희 농촌지도사는 “농가별로 쌀 품질의 경향과 변이를 분석해 두고 그에 맞춰 재배하면 품질이 높은 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일반 농가의 경우 수매에서 고품질 쌀에 대한 평가 기준이 부족하지만 평가 기준이 정해지면 몇 년에 걸쳐 쌀 품질을 분석해 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쌀 품질 분석은 용인쌀 품질을 향상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과학적으로 품질 등급을 차등화해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용인시는 2006년부터 쌀 품질 분석실을 운영해 연간 1,500점의 시료를 채취해 농가별, 품종별로 자료를 누적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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