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경기광주우체국, 오포농협 문형지점 직원 감사장 수여
광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경기광주우체국, 오포농협 문형지점 직원 감사장 수여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1.09.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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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서는 지난 28일 경기광주우체국과 오포농협 문형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광주시)
광주경찰서는 지난 28일 경기광주우체국과 오포농협 문형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광주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경찰서는 지난 28일 경기광주우체국과 오포농협 문형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광주우체국에서는 지난 9월 9일, 오포농협 문형지점에서는 지난 9월 15일, 다액인출 고객 112신고 협력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112 신고하여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확인 결과 피해자들은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속아 기존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하여, 현금을 인출하여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용성 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며 “금융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덕분에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광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마지노선을 담당하는 은행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금융기관과 경찰서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500만원 이상 인출 시 112신고로 피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싼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이에 속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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