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3군 평생학습 양해각서 체결
용인-3군 평생학습 양해각서 체결
  • 권혁철 기자 khc@
  • 승인 2008.10.21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자체 최초, 민관군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용인시와 3군사령부가 군 장병과 군인 가족의 평생학습 참여를 증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1일 3군사령부 회의실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이상의 3군사령관, 시 관계자와 군 사령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용인시가 금년 교육과학기술부에 1도시 1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신청한 ‘민·관·산·학군 학습문화여행- 군(軍) 평생학습’ 등 4개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자금을 교부받아 관내 군 장병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오는 25일 체험학습을 시작으로 내년 9월까지 ‘군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용인시 관내 제3야전군사령부와 55사단 등 군장병과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주말가족 생태체험 학습, 군장병 용인사랑 학습여행, 워크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장병 용인사랑 학습여행은 30명씩 12회에 걸쳐 용인의 주요 유적지를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국비 1240만원과 시비 1,225만원 등 총 2,465만원을 투입해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과 용인시 관내 주요 문화 유적지 등에서 사업들을 진행하게 된다. 서정석 시장은 “평생학습 참여를 통해 군 장병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건전한 군 문화를 정착하는 것은 물론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 질 것으로 본다”며 “민관군이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통해 건강한 여가 문화 여건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의 3군사령관은 “오늘 용인시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우리 군이 지자체와 체결한 최초의 평생학습 협약”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협약으로 군의 인적자원 개발은 물론 장병 및 군인 가족들의 용인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