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효정 기자]이랜드 스파오가 해리포터 컬레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는 오는 12일 ‘스파오X해리 포터 NEW 기숙사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파오와 해리 포터의 만남은 지난 2018년 처음 이루어졌다. 출시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패션과 캐릭터의 컬레버레이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7만 명이 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해리 포터 팬들이 열광할만한 포인트를 담아 상품을 출시했으며, 일부 상품은 1분 만에 전 사이즈가 품절되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첫 출시 당시 가장 인기를 끌었던 ‘퀴디치 맨투맨’을 포함, 소설 속 4개의 기숙사와 호그와트를 품은 기숙사 맨투맨 5종이 새롭게 출시된다. ‘호그와트 기숙사 체크 잠옷’과 ‘론&해리 수면 파자마’ 등 홈웨어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굿즈도 출시된다. 해리 포터 인기 캐릭터 도비와 도비의 명대사인 ‘DOBBY IS FREE’가 새겨진 머그컵과 호그와트 엠블럼이 적용된 머그컵 총 2종을 1세트로 제작했다. 극 중 보통 인간을 뜻하는 ‘머글’들을 위해 출시한 ‘머그컵 아니고 머글컵’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많은 협업 상품 중에 해리 포터 컬렉션은 특히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스파오의 대표 콜라보”라고 말하며 “영화 개봉 20주년을 맞이해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컬렉션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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