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주)호린, 2021 개도국 기후금융 사업모델 발굴 국제 컨퍼런스’ 개최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주)호린, 2021 개도국 기후금융 사업모델 발굴 국제 컨퍼런스’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1.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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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호린은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 발굴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도시 폐기물의 재자원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개발도상국의 실무책임자들과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컨퍼런스에서 인천광역시의회 제1부의장 강원모 의원과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이 환영사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김태수 상임이사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손혁상 이사장,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Jerry Velasquez 국장이 축사를 했다.

라오스, 르완다, 몽골, 베트남 총 4개국의 환경부 실무 책임자들과 녹색기후기금(GCF),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한국산업은행(KDB), 녹색기술센터(GTC) 등 국제기구 및 국내 전문기관의 전문가들이 본 행사에 자문역으로 참여한다.

文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국정과제로 선정하였으며,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제2차 P4G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가 확고하다.

또한, 정부는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인천시는 기획재정부와 협력하여 송도국제도시를 녹색환경금융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유엔 기후기술협력 이행기구인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협력연락사무소 유치와 녹색기후기금(GCF) 클러스터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그린 ODA(공적개발원조)를 늘리고,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민관 파트너십을 통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며 "녹색기후기금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를 활용한 '기후기술센터 및 네트워크'를 통해 녹색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린의 오정한 대표는 “올해는 파리기후협약 시행 원년으로 국제사회의 참여와 연대가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호린은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어 본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으며, “본 컨퍼런스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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