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서민생활 침해사범 대면편취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 실시
인천경찰, 서민생활 침해사범 대면편취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 실시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2.03.03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찰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찰청

[인천=임영화기자]인천경찰청이 고질적 서민생활 침해범죄인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특별단속을 3. 1.부터 10. 31.까지 8개월간 실시한다.

3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경찰의 지속적인 검거에도 불구하고 증가 추세에 있는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경찰의 수사역량을 집중하여 검거에 주력하고,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추징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전화금융사기는 검찰, 금감원 등을 빙자하여 계좌이체를 요구하던 기존의 계좌이체형에서 저렴한 이자의 대환대출을 명목으로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여 직접 돈을 건네받는 대면편취형으로 추세가 전환 되었으며, ’21년도에는 전년 대비 대면편취형이 46% 가량 증가하여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 특별단속은 기존의 수거책 검거뿐만 아니라 탐문·첩보 수집 등 형사 역량을 집중하여 전달책 및 중계소·환전소 단속, 유심칩 불법유통 단속 등 검거 대상을 확대하여 상선 검거에도 주력할 계획이며, 전화금융사기 범죄수익금은 끝까지 추적해 기소 전 몰수·추징을 통해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특별단속과 함께 관련 기능간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선량한 시민들이 더 이상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로 소중한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시민들도 저렴한 이자를 빙자한 대환대출 전화는 사기라는 것을 명심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