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광역시의회 김희철(산업경제위원회) 의원은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수구청장에 출마하고자 11일 오전,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지난 2021년 12월 15일 연수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희철 의원은 4년여의 활발한 시의원 활동을 뒤로 하며 연수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 의원은 2018년 인천시의원으로 당선돼 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산업위원장을 역임했고, 의정활동 기간 동안 송도워터프런트 착공, GTX-B 노선 추진,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와 바이오랩센트럴 유치 등을 위한 활발한 활동으로 송도국제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또 크고 작은 지역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해 왔다.
이날 김희철 의원은 “연수구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변화에 담대하게 도전하고자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앞으로 연수구민과 함께 하는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주민들의 삶에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출마선언 때 약속했던 대로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 생태계 조성, 첨단도시 연수구 실현, 시민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연수구 만들기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연수구민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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