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안산시민대책위, '홈플러스 성포점 지구단위 개발계획 확정 및 공람·공고 촉구' 기자회견
홈플러스 안산시민대책위, '홈플러스 성포점 지구단위 개발계획 확정 및 공람·공고 촉구' 기자회견
  • 장병옥 기자 kkgbb@kmaeil.com
  • 승인 2022.06.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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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안산민생혁신위원회 앞에서 안산시민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장병옥 기자)

[안산=장병옥기자] 14일 오전 안산민생혁신위원회 앞에서 홈플러스 안산시민대책위원회가 '홈플러스 성포점 지구단위 개발계획 확정 및 공람·공고 촉구'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들은 "홈플러스 성포점(안산점)은 직영직원 218명, 협력업체 포함 천여 명이 일했던 전국 140개 점포 중 최상위 1등 매장이였으나, '사모펀드 MBK'가 홈플러스 성포점을 하루아침에 부동산 투기로 폐점시킨 점포"라며 "폐점반대 대책위의 재건축 시까지 영업 연장의 요구에고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해 12월 폐점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러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상황에 맞서 타협 없이 투쟁해, 결국 '사모펀드 MBK'는 2022년 1월 홈플러스 폐점 매각을 철회하고 홈플러스 재투자와 재건축 시 홈플러스 재입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홈플러스 성포점을 매입한 부동산개발 디벨로퍼인 '화이트코리아'도 재건축시 홈플러스 재입점을 환영했다"며 "노동자 고용보장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발표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2021년 12월 연내 이른 시일 내에 지구단위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공람·공고하겠다는 안산시의 약속은 현재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안산시와 안산시장 당선자에게 ▲홈플러스 성포점 지구단위 개발계획 확정으로 공람·공고 시행 ▲노동자들의 고용을 보장하고 부동산 투기 규제 등을 요구하며 "더는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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