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조태인기자] 지난 6일 가평군청 노사가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태원 가평군수와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만난 자리에서 가평군수가 선도적인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로 확산시키자는 "실천주의 군정철학"에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긍적적으로 반응하면서 이루어졌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일회용컵 회수율은 5%정도 수준으로, 회수되지 않은 95%가량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길거리에 쓰레기로 버려져 소각된다며 "청사 내 텀블러 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지난 6일 이뤄진 캠페인에서는 노사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였으며, 이에 맞춰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은 출범 5주년을 맞아 다회용컵 800개를 구입해 조합원에게 배부했다.
해당 자리에서 가평군수는 성과에 근거한 공정한 인사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약속하였으며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도 공직사회 변화요구를 위해 직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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