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한방치료, 어르신 호응 커
[고양=이기홍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고양시한의사회와 함께 ‘어르신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동 경로당을 찾아가 매주 1회, 총 5~6주에 걸쳐 진료 및 침 치료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
의료진은 어르신들이 흔히 겪는 질병을 중심으로 맞춤 진료를 하고 혈압 및 혈당 검사, 침 치료,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교육이나 구강교육도 연관 부서와 함께 진행한다.
화전동에 거주하시는 80대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도 어려운데 경로당에서 치료를 받으니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덕양구보건소는 덕양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는 주교동, 원신동, 성사1동, 삼송2동, 행주동, 행신3동, 행신4동, 화전동 등 8개동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질병관리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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