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
인천시,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추가접종 실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5.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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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당일접종 5월 15일부터 가능, 예약접종은 5월 29일부터 시작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접종 홍보물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는 정부 방침 <‘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 에 따라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때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의료진의 접종 권고를 받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최근 방역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 유지기간 등을 고려해 건강한 성인에 비해 면역 획득력이 낮고, 획득된 면역의 지속 기간이 짧은 점*을 근거로, 면역저하자의 중증·사망 예방과 질병부담을 고려한 65세 이상 제한적인 추가접종이 결정됐다.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

접종 대상은 2가 백신 접종자로서 ➊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➋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65세 이상이 대상이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6개월(180일) 이후 접종을 권고한다.

사전 예약 및 당일 접종은 5월 15일(월)부터 시작됐으며, 사전 예약에 따른 예약 접종은 5월 29일(월)부터 시행한다. 상반기 접종의 권고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접종 백신은 BA.4/5 기반 2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이며, mRNA 백신 접종 금기 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과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도 가능하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이번 상반기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면역저하자는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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