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해양비즈니스 포럼, 내달 인천서 열려
수도권 최대 해양비즈니스 포럼, 내달 인천서 열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6.1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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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7일 양일간,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송도컨벤시아서 개최
-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5개 정규 세션과 1개 특별행사로 구성

인천광역시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하는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3)’이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돼 해외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국내 참가자는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과 인천국제해양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포럼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6월 30일까지 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할 수 있으며 포럼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다시 여는 바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Reopening of Oceans, New Waves of Change)’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해운·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특별강연·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국제문제 전문 저널리스트인 팀 마샬(Tim Marshall)은 6일 기조연설을 통해 지리적 관점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해양산업 전략을 제시한다.

팀 마샬은 그의 저서 ‘지리의 힘’를 통해 지정학을 바탕으로 경제전쟁, 세계의 분열, 영유권 분쟁, 빈부 격차 등을 살펴보며 지리에 대한 핵심적인 통찰력을 보여줬으며, 미국·영국·독일·한국 등 20여 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았다.

또한 해양산업분야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들이 ▲해운물류(국제교역과 해운 환경의 구조적 변화 및 전개 방향) ▲해양관광(다시 시작하는 크루즈 관광과 해양관광) ▲항만네트워크(세계항만의 미래 방향과 전략) ▲기후·극지·대양(지구 온난화, 기후변화와 해양의 상호작용) ▲해양 인문학(해양사의 지도에 인문 해양의 미래를 그리다) 등 5개 정규 세션의 주제별 연사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국내 창작동화 ‘눈보라’의 저자 강경수의 특별전시와 △대국민 사진 공모전 ‘당신의 바다를 보여주세요’ 우수작 전시 △극지 사진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와 △바다 레진 그립톡 만들기 △입체 퍼즐 조립 △조개껍데기 드림캐처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코로나19 엔데믹(Endemic)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해양쓰레기 등 환경 문제에 즐겁게 동참하는 계기가 되고 해양 에너지, 물류, 해양관광 등 해양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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