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개선··· 상반기 6억 예산 절감
용인특례시,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개선··· 상반기 6억 예산 절감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7.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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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목재 무상 처리’ 협약 효과로 예산절감… 대형폐기물 선별률은 높아져
용인특례시는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개선을 통해 올해 상반기 약 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최규복기자] 용인특례시는 대형폐기물 처리체계 개선을 통해 올해 상반기 약 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활용업체와 대형폐기물(폐목재) 무상처리 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만에 얻은 성과다.

시는 지난해 말 기흥구 고매동 소재 재활용업체인 천일에너지와 대형폐기물(폐목재) 무상 처리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폐기물 처리를 위해 지출하던 위탁비용 약 2억원을 절감했다.

폐목재 선별률도 높아져 비목재(폐목재 외 폐기물) 처리비용도 약 4억원을 절감했다.

올해 6월 기준 폐목재 선별률은 60.8%로 지난해 35.2%와 비교해 25.6%포인트 대폭 상승했다. 무상 처리할 수 있는 폐목재 선별이 늘면서 비목재의 양이 상대적으로 줄고 그만큼 지출 비용이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폐목재 무상 처리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검토해 예산을 절감하고 처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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