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아이돌봄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아이돌보미 집담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27일 영양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아이돌보미 52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활동 정보 및 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으며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봄 사업에 참여 중인 아이돌보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정보 및 경험 사례 공유, 정서 함양을 위한 스카프 만들기 등 돌보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집담회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코로나19로 집담회를 개최하지 못했을 때는 혼자서 업무를 수행한다는 부담이 있었으나 이번 대면 집담회를 통해 같은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 관한 대화를 나누다 보니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 앞으로도 힘차게 돌봄 활동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돌봄 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돌봄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1:1 개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려는 정부의 정책사업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전국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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