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태풍 '카눈' 대비 취약시설 긴급 점검
용인특례시, 태풍 '카눈' 대비 취약시설 긴급 점검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8.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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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11일 상륙, 8일까지 산 주변·하천도로·위험교량·공사장 등 총력대비
용인특례시가 7일 시설물 관리 부서 및 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 대비태세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최규복기자] 용인특례시는 7일 본청에서 시설물 관리 부서(23곳) 및 유관 기관 통합 ‘여름철 풍수해 대비태세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8일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산업단지 등 대형 공사현장·도로변 빗물받이·지하차도 펌프시설·옥외간판·공사장 대형크레인 등이다.

산사태·낙석·붕괴 우려지역, 둔치주차장·지하차도·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우려지역에 대해 사전 예찰 활동과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태풍 카눈은 이동 경로가 바뀌어 북상 중이다. 한반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해 재난 유형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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