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명품사업에만 박차가하는 나영호 롯데온 대표...국내소비자는 볼멘소리
[경인매일TV] 명품사업에만 박차가하는 나영호 롯데온 대표...국내소비자는 볼멘소리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9.06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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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지도 않은 세탁기 배송완료?...소비자, 판매자가 취소를 원하는데 무슨 발주취소비용
나영호 롯데온 대표. 사진 = 롯데온
나영호 롯데온 대표. 사진 = 롯데온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가전제품을 주문했는데 받지도 않은 상태로 배달 완료됐다며 가짜로 문자를 보낸 한소비자유통 사이트가 소비자들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롯데온에서 발생할 일인데 이번 한번뿐만이 아니어서 더 볼멘소리들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비자 J씨는 처제가 이사를 한다하여 자매들이 각출해 세탁기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15일 롯데온몰에서 삼성세탁기를 구매했는데 배송희망일 기입란이 있어서 8월17일 배송희망 적었논 상탭니다.

그런데 8월17일 배송시작 문자가 와서 그날 오는줄 알고 기다리는데 감감 무소식이었습니다.

다음날인 8월18일 판매처라고 문자가 왔는데 인기모델로 수요가 증가해 2~3주 배송지연된다는 문구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8월21일 판매처에서 주문량 급증으로 4주이상 소요예상되니 번거우시더라도 사이트에서 취소신청 남겨달라는 문자를 받고 22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니 해당 상품은 2주이내 배송상품인데 어떤걸 원하느냐고 해 2주이내 빠른배송을 원한다 하니 업체와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 해 기다렸는데 다음날 롯데온 고객센터에서 문의하신 배송관련업체 확인시 협력사를 통해 최대한 빠른배송 진행요청 진행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롯데온CI
롯데온CI

J씨는“9월1일 처제에게 연락이왔는데 세탁기 판매업체가 ‘9월19일 배송예정’이라고 했다”면서 “롯데온 고객센터 항의 하니 업체 확인 후 연락 주겠다해서 기다렸더니 확인이 안된다는 답변만 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그는“오후에 다시 롯데온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배송이 안되면 판매취소 요청한다. 판매업체에서도 구매취소를 종용하니 구매취소처리 해달라 하니 판매 확인 해보구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며 “판매업체에서 연락이 안되거나 미루면 어떻게 되느냐 하니 직권으로 9월4일 오전11시까지 해지처리 시키겠다 장담하며 연락 드리겠습니다 하더니  4일 오후 늦게 롯데온고객센터에서 문자 왔는데 해당주문 건은 주문취소 완료되었으며 발주취소비용 5천원이 발생되는점 참고부탁드립니다. 판매처에서 발주 최종취소 확인 후 환불승인할 예정입니라는 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판매자가 취소를 원하는데 무슨 발주취소비용이 생기냐 따져 물었고 오늘 아침 물품 배송완료 문자가 와서 롯데온몰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물건을 받지도 않았는데 배송완료문자가 왔는데 어떻게 된거냐 물었더니 구매취소를 하기 위해서 하는 과정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물건도 안왔는데 배송 완료라는 문자를 보낸 것은 소비자를 상대로 기망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롯데온 고객센터에 전화 할때 느낌은 롯데온의 직원이 아니라 배송업체의 직원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 “롯데온몰 고객센터만의 문제인지 아님 윗분들의 뜻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K브랜드인지도조사연구소 관계자는“제품의 소비플랫폼들이 이미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롯데그룹사인 롯데온의 이같은 행위는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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