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 릴레이 인터뷰]"30년 경력의 영·유아교육 전문가… 경기도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경인매일 릴레이 인터뷰]"30년 경력의 영·유아교육 전문가… 경기도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09.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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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경인매일=최승곤기자]지방중심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회는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서 바쁘게 흘러간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 이후 취임 1주년을 맞은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지역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있다.

경인매일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경기도의원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의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간의 의정활동과 소회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지난 1년간의 성과 및 소회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22년에 구성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도민 삶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어린이집 시설 개선, 아동급식, 청소년 활동 등의 아동·청소년·청년 현안을 살피면서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 모색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유·아동, 청년 등 다방면의 의정활동으로는, 지난 1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동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아동급식 지원을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인 아동급식 지원 이음마당의 구축·운영과 아동급식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개인정보 처리의 근거 마련하여, 
아동급식 지원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6월, 제369회 정례회에서 ‘아동·청소년·청년에 대한 연령 기준 재정립 촉구’를 위한 5분 자유발언 통하여 아동·청소년·청년 대상별 정책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아동·청소년·청년 연령에 대한 재정립 등 제도 전반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개선 노력을 촉구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도민 삶에 밀접한 사안들을 살피며, 복지·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여성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목표로 유아교육 현장 경험을 녹여내어 노력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의원의 허와 실...기대와 실망했던 부분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왔으나 경기도민의 일상에는 여전히 위험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도의회, 집행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종범죄 등 범죄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도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도의원으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한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관계 부처 및 담당 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안전대책 마련 및 범죄 예방 장비 확충 등 제도적 장치를 모색하여 도민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여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


저출생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는 국가적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한 관련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하였는데, 정부 고민에 대해 경기도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1,400만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많지만, 저출생 문제와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경기도의 인구정책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인구증가 전략으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다양한 정책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살펴볼 것입니다. 

자녀 양육의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클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꾸려나가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를 위해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자격요건 완화 등을 통한 주거 문제의 해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영유아 무상보육부터 돌봄까지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가책임 돌봄제 도입, 어린이 달빛병원 운영 등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고민을 하겠습니다. 

 


정치적 철학과 성취하고 싶은 목표(임기 내 혹은 앞으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아이가 온전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정책과 제도 마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0대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운영한 영·유아교육 전문가로 현장에서 익힌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기 동안 ‘아이가 성장하기 좋은 경기도’를 목표로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아이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경기도민 전체의 건강과 안전과도 직결된다고 생각하여, 경기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민 건강과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영·유아 교육기관, 학교, 병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공공 방역에 사용하는 소독제품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개선하여 안전한 방역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소독 방역에 맹독성 제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흡입독성 안전자료가 확보된 소독제품이 사용되어 경기도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민들과 도민들께 한 마디


30년 경력의 영·유아교육 전문가는 현장 경험을 살려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의원이 되었습니다. 아직 나아갈 길이 멀지만, 영·유아교육 기관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해왔고,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을 위해, 일 잘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1,400만 경기도민이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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