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분당갑 진검승부하자"
안철수 "이재명, 단식 중단하고 분당갑 진검승부하자"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9.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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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안철수 의원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안철수 의원실

[경인매일=윤성민기자]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단식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오로지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불체포 호소 단식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당갑의 명예를 회복시키기위해 내년 총선에 저와 분당갑에서 진검승부 하는 것이 어떠신가'라고 이재명 대표에게 제안한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는 전국민이 알고 있다"며 "제 지역구(분당갑)에서 저지른 추악한 범죄 혐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군 이래 최대비리인 대장동, 백현동 게이트와 대북 불법송금의 피의자 신분"이라고 평가한 그는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당대표 신분과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국민 갈라치기 기술로 정쟁을 유발하고, 검찰 출석을 무력화하고, 사법부를 형해화 시키는 정치폭주를 계속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의 그 어떤 국민도 이재명 대표 정도의 범죄 혐의 앞에서 이렇게 검찰과 사법부를 농락한 사람은 없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볼모삼는 정치단식을 중단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앞으로 청구될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이 두려운 것은 이해하지만, 개딸과 양아들을 동원한 홍위병몰이 불체포 압박 단식을 중단하라"면서 "그 어떤 공적인 대의도 없이 수많은 범죄 혐의들을 가려보려고 당대표직과 국회의원직을 방패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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