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용안정센터, '양주·포천·동두천' 일자리 창출 핵심 역할 담당 
경기고용안정센터, '양주·포천·동두천' 일자리 창출 핵심 역할 담당 
  • 김은섭 기자 kim5037@kmaeil.com
  • 승인 2023.09.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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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용안정센터 로고(사진=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인매일=김은섭기자] 경기도와 3개 시는 지난 2022년 2월 고용노동부 공모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에 선정, 경기북부 섬유산업 고도화와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의 핵심이 될 '경기고용안정센터'가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경기고용안정센터(이하 센터)’는 경기도가 양주·포천·동두천 3개 시와 함께 경기지역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섬유산업 및 제조업 관련 전국 최초의 고용지원 거점 시설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및 경기일자리재단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업지원 및 교육 등은 물론, 센터 중심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양주·포천·동두천지역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채용 토탈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맞춤형 채용·취업연계 지원▲채용·취업 장려금 지원▲찾아가는 고용서비스▲우수기업탐방▲일자리 박람회 등 여러 가지 취업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취업연계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장려금 지원 사업”중 채용장려금은 그간 어느 지역에서든지 섬유업종에 근무한 경력이 1개월 이상인 사람을 채용한 양주·포천·동두천 내 구인기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자(섬유경력자)가 양주· 포천·동두천 내 위치한 섬유관련 기업에 취업했을 경우에 개인이 취업장려금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1년 근로유지 조건으로 진행되는 채용장려금은 한 기업의 1인당 최대 600만원(연간 최대 10명)이 지급되며 취업장려금의 경우 1인당 300만원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맞춤형 취업연계 및 찾아가는 고용서비스 사업'은 양주·포천·동두천 내 섬유기업 및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을 원하는 기업 및 구직자에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및 취업연계하는 서비스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직업상담을 통한 구직상담과 구인 매칭을 지원한다. 

유응현 사무국장은 "올해는 작년에 구축한 일자리 서비스 기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기"라며 "센터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려운 시기에 섬유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양주, 포천, 동두천의 고용이 안정될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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