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영창기자]여성 청바지 대표브랜드 진바비가 23일 '화려한 파티'를 주제로 한 자선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자선 패션쇼는 총 3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안지환 성우가 진행을 맡은 1부 패션쇼는 암전 상태에서 미스터붐박스의 비트박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진바비 2기 모델 이나리, 김채령, 허세진, 권지은, 양혜란, 정유나, 김민진, 김민선, 최지안, 정하은 순서로 데님오브데님 컨셉에 맞춘 의상을 입고 암전과 조명을 사용한 트랜디한 쇼를 선보여 수천 명의 관람객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2부는 ㈔한기범희망나눔의 농구 올스타 및 연예인과 함께하는 경기에 진바비 모델들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농구 유니폼을 소개하는 이벤트쇼로 진행됐다. 4살 하엘 양에 이어 키즈모델, 진바비 성인모델이 참여했다. 특히 前 농구선수이자 방송인 한기범이 진바비 신인모델로 데뷔무대를 권은진 대표와 함께 등장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쇼를 연출했다.
3부 피날레는 진바비 모델들의 피날레 워킹과 패션쇼 디렉터 로시와 대표 겸 모델 권은진이 안소영 아나운서의 소개에 맞춰 감사 인사 하면서 마무리되는 듯 하다가 '둘이서' 가수 채연의 공연으로 화려한 파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진바비 권은진 대표는 "이번 쇼는 기존 패션쇼와는 다르게 연출하고 싶었다. 한기범 희망나눔 자선경기에서 3번째 무대를 만들어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데 관객의 층이 남녀노소 워낙 다양한 걸 보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패션쇼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2023 진바비 컨셉은 데님오브데님이다. 데일리룩으로 진바비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소비자에게 찾아주고 싶었고 누구나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 국내 최고의 모델·스타일리스트 로시, 마블러스뮤직 박래준, 제작사 컨텐츠브릭, 성우 안지환, 안소영 아나운서, 미스터붐박스·채연 뿐만 아니라 음향·조명·촬영·연출 등 현장 인원만 100여 명의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프리미엄 여성 청바지 진바비는 올해 독자적인 브랜드패션쇼 2회, 브랜드 런칭 1주년 기념쇼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진바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 할 예정"이라며 "진바비 모델 공개오디션, 팝업스토어, 방송 협찬 및 홍보마케팅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청바지로 메이킹하고 자신감을 더하는 진바비의 가치가 패션 브랜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수 있을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