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풍수해로 매서운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선선한 가을 바람이 다가와 추석을 앞두고 있다.
안타깝게도 화재는 명절에도 어김없이 발생하며, 안타까운 사고를 볼때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올해 추석에는 가족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자.
주거시설 화재의 위험성은 통계가 말해준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에 발생한 총 40,113건의 화재 중 주거시설(단독,공동주택)에 관한 화재는 9,997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2018~2022)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주거시설화재는 총 445건으로, 3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으로 통계된다.
이러한 통계자료로 보았을 때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초기에 화재를 감지하고 알려 신속한 대피를 가능하게 하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 발생 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가질만큼 중요한 기초 소방 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이후 주택에서의 화재 발생 시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화재 확산 및 인명피해를 막았던 사례,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를 한 사례들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소방청 및 각 시·도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과 효과를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대형마트 등에서 개인이 쉽게 구매할 수 있으므로 설치 유무를 확인해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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