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흥룡강성 경제 대표단 평택 현곡단지 방문
중국 흥룡강성 경제 대표단 평택 현곡단지 방문
  • 원춘식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4.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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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투비결' 배우러 왔어요"

7일 중국 흑룡강성 정부 경제대표단(단장:주죽려,女,60세)이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와 평택 현곡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를 방문했다.

흑룡강성 상무청이 주관하여 상무청 부청장인 주죽려,  재정청 기업처장인 왕립군 등 흑룡강성의 경제관계 공무원 및 국영기업인 21명으로 구성된 흑룡강성 경제대표단은 이날 도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투자환경과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곡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를 둘러봤다.

경제대표단은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도가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외국인투자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센터의 여러 가지 사업과 그 성과 등에 대하여 질문하기도 하였다.

또한, 외투기업 전용단지 내 일본계 기업인 한국알박(주)를 방문하여 고도 기술인 반도체, LCD장비 제조시설을 둘러본 후 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경기도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경제대표단은 외투기업에 대한 치밀한 사후관리 시스템과 규모가 작은 전용산업단지에 첨단업체들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흑룡강성 경제대표단 주죽려 단장은 한중 양국은 산업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성이 강하며 특히 최근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경기도와   흑룡강성간 협력을 통하여 상호 보완적인 산업투자를 촉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중국정부의 해외투자 장려 시책을 설명하며 투자통상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해외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화권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대 중화권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 내 각 省정부 및 경제개발구들과도 투자유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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