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부천~서울 가양동 연결
광명~부천~서울 가양동 연결
  • 전영수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04.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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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유료고속도로 추진

광명에서 부천, 서울시 가양동까지 잇는 고속도로 노선이 계획되고 있다.
7일 부천시에 따르면 서서울고속도로㈜가 1조815억원을 집행해 올해 말 19.8㎞의 이 고속도로 건설 공사에 착수, 2015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부천 예정 노선은 소사구 역곡동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까치울 공원과 까치울 정수장을 거쳐 오정구 고강동 공영차고지에 이른다.

신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평택∼수원∼광명∼부천∼서울 가양동∼경기 고양∼문산 구간 120㎞의 한 구간이고 왕복 4∼6차선 유료 도로다.

평택∼수원 구간은 지난해 초 개통됐고 수원∼광명 구간은 이르면 5월 착공되며, 광명∼부천∼서울 가양동 구간과 가양동∼경기 문산 구간은 올해 말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전체적인 완공 시점은 2015년 말께로 예상된다.

새로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부천 동부지역 주민들이 수원.평택이나 고양.문산을 오가는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이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상당 부분 흡수,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건설되면 수도권 서부지역의 차량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남북 교통편이 한결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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