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평과
7일 안양시는 대통령직속인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전국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에서 지식산업을 토대로 하는 자족도시, 창조적 문화예술도시, 건강하고 따뜻한 사람중심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도시 등 앞으로 5년 동안에 추진해나갈 미래 발전상을 내비쳐 평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부터 금년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외부용역 없이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시 자체적으로 수립한 계획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 됐다.
정해덕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평가가 안양의 미래발전상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우수 발전계획 선정을 위해 163개 시·군별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통한 계획 자체 수립 여부, 비전·목표·추진전략의 적절성 및 지역특성 반영정도, 지역간의 연계·협력성, 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도내에서는 안양시와 군포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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