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말모이연극제 경상부문 극단 해풍,가족감성댄스극 ‘포빅타운‘공연
제5회 말모이연극제 경상부문 극단 해풍,가족감성댄스극 ‘포빅타운‘공연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0.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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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포빅타운 공연 포스터. 사진 = 바람엔터테인먼트
연극 포빅타운 공연 포스터. 사진 = 바람엔터테인먼트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제5회 말모이축제&연극제' 공식 참가작 경상부문 극단 ‘해풍’의 연극 ‘포빅타운’이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말모이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로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다. 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출신 지역인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25일부터 29일까지 공연하는 극단 해풍의 가족이 함께 즐기는 작가 아상우의 감성댄스극 <포빅타운>은 2017년 첫 선을 보인 작품으로, 2년 연속 소극장에서 매진 행진을 했던 인기극이다.

연극과 스트릿 댄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연극<포빅타운>은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부모에게는 ‘아이들의 꿈을 어떻게 이뤄줄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고, 아이에게는 ‘내 부모도 꿈이 있는 사람 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극 중에서 1세대 스트릿댄서 양문창은 아내 없이 혼자 고등학생 딸 세친을 키운다. 일요일 아침, 대리운전을 하고 퇴근한 양문창은 위층의 층간 소음으로 고통을 받는다. 위층에 사는 아빠 김경민의 아들 준혁은 스트릿댄서가 되고 싶은 고등학생이다. 김경민은 양문창에게 아들 준혁의 꿈을 꺾어달라고 부탁한다. 양문창은 김준혁과 진 사람은 자기 뜻을 꺾기로 하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공동연출 박성준은 “대본의 힘과 구성의 힘이 있는 작품으로 재미,감동,내용까지 있는 작품이다. “각 장면이 주는 이야기화 춤, 눈물, 감동을 배우들의 적절한 넘나듬으로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년에 창단한 극단 해풍은 현재 부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연계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으로 연고로 한 촉망 받는 극단이다.

삼대삼 댄스 배틀 등 신나는 무대 기대를 하게하는 연극 <포빅타운>은 제작: 극단 해풍, 작가 이상우, 연출 박성준, 출연 이상우,양문창,이권아,이진희,강준혁,이 경,박지희,장서원 안무 양문창, 음악 이내, 무대 양민우,의상 이영덕,조명 알앤비 조명&음향 최민,기획 고명현,김세친 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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