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김은섭기자]육군 5군단이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1일 개관식이 열린 민군상생복지센터는 포천시 영중면 영평훈련장 주변지역 주민과 5군단 장병들의 상생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방성대 5군단 부군단장(소장), 김수광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 크로켓 미8군 작전부사령관(준장), 강태일 포천시 범대위원장과 지역위원, 5군단 장병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파크골프 시타, 시설견학 등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18년 4월 국방부의「영평사격장 인근 주민 지원방안」으로 추진된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는 2022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공사비 33억원을 들여 파크골프장, 풋살장 등 체육 및 복지시설, 민·군 일자리 교육장(농업기술, 평생교육 등), 회의장, 장병 전투력복원시설 등 군 장병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센터로 건립되었다.
방성대 5군단 부군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승진 5군단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훈련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가 민·관·군 상생과 신뢰의 장이 되어 지역주민들과 장병들이 소통·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강태일 포천시 범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승진 민군상생복지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노력해준 포천시와 국방부 그리고 5군단에 감사하다"며, "이곳에서 지역주민과 장병들의 문화ㆍ스포츠 교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군단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대표군단으로서 국토방위의 사명완수를 위해 훈련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훈련장 인근 지역주민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