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13회 북한강 문학제 개최
2023 제13회 북한강 문학제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3.11.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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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권영창기자]북한강의 수려한 자연풍광과 가을날 푸른 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시와 음악이 한 폭의 그림으로 남은 문학제(북한강문학제 개최장 손근호) 개최됐다. 

북한강문학제협동조합과 월간 시사문단이 공동 개최하고 남양주시 그림과책, 2023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회, 한국시사문단낭송가협회, 빈여백동인회가 공동 후원한 2023 제13회 북한강문학제가 지난 11월 4일 오후 3시 북한강 야외 공연장에서 마련됐다.

이날 문학제는 정애화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선율과 낭송가 김화순의 시사문단이여 영원하라로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사회는 장운기, 김화순 작가가 맡았으며, 메인 행사에서는 경찰대 교수이자 월간 시사문단의 박효석 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가을날 북한 강변에서 진행된 문학제에는 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이자 작가연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용언, 시사문단 심사위원 마경덕 시인, 서울경기인천지회장 신현철, 경상지회장 최성곤 지회장이 나란히 축사에 나섰다.

이어 합송에는 황금찬 시인의 헌시 “별이 뜨는 강마을에”를 박현숙, 이정호 낭송가가 함께 단아하고 고고한 목소리로 문학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무르익을 무렵 2023년 북한강문학상, 풀잎문학상, 시사문단문학상, 북한강문학제낭송가상, 북한강문학제추진위원회 위임장 수여식과 신인상 시상식도 함께 병행됐다.

오후 4시를 넘어서자 제13회 북한강문학상 시상식과 제20회 풀잎문학상 시상식, 제19회 시사문단문학상 시상식, 제5회 북한강문학제낭송가상이 문학제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모든 수상자들은 각자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아쉬운 막을 내렸다.

월간 시사문단은 1998년 웹진 시사문단으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문학의 역사를 지켜왔다.
 
문학지로 2000년부터 연간지로 발행이 되어 온 시사문단은 2003년 5월 종합중앙문예지로 월간 시사문단으로 전환이 되어 2023년 11월 현재 통권 227호로 20여 년 동안 결호 없이 발간되어왔다.

월간 시사문단을 제작하는 도서출판 그림과책은 현재 2023년 11월 김영우 시집, 정순옥 시집, 박영애 시집 등 현재 저서를 준비 중이다. 한편 북한강문학비는 2007년도에 세워졌다.

북한강 문학비 혹은 황금찬 시비로 알려진 시비에 헌시를 한 황금찬 선생은 2017년 4월 8일 사망했고 이에 시사문단은 황금찬 시인의 약력을 넣기로 계획을 세워 남양주에 공사 허가를 받고 지난 2017년 9월 초 황금찬 선생의 형상과 약력 공사를 끝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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