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민들이 재심의 요청한 상태
-또 위탁관리업체 재선정 앞둔 지난 9월 L모회장과 관리사무소 직원들 자정까지 이상한 술자리 가져
-L모회장, 통화되지 않아...
[경인매일=김두호기자] 수원역푸르지오자이아파트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을 위반하며 당선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해임 문제(본보 11월 2일자 보도)에 이어 이번엔 각종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법사항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5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출 선거에서 당선된 L모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을 위반하며 당선돼 아파트관리규약에 의해 해임되어야 한다는 건의가 제기된데 이어 이번엔 석연치 않은 업체선정 과정이 도마위에 오른 것이다.
14일 L모회장이 불법선거로 당선됐기에 관리규약에 따라 해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주민A씨 등에 따르면, 이들은 ”하자적출 및 법률대리인 선정 과정이 비정성적인 불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입주민A씨 등은 “L모회장 등이 하자적출 및 법률대리인 선정을 위해 처음에는 공고를 내어 4개 업체가 응찰하는 등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선정 지침을 따르는 듯 했지만, 사업설명회 당시 이미 서류 심사가 이뤄진 4개 업체에 대해 사업설명회에 출석을 요구해 놓고 막상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업체 3군데에 대해서는 서류 미비라는 명목으로 탈락시켜 되돌아가게 한 후 입찰가를 가장 높은 금액으로 제시한 1개 업체만 사업설명회에 참석시켜 선정하려는 등 이상한 행위를 벌여 현재 주민들이 재심의를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위탁관리업체 재선정을 위한 부분에 대해서도 “위탁관리업체 재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기간중인 지난 9월 L모회장과 C모이사 및 관리사무소직원이 화서시장 모식당에서 자정까지 식사와 음주 시간을 가진 후 현재 재선정이 됐기에 불법이 강하게 의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L모회장의 답변을 듣고 싶었지만 L모회장은 통화가 되지 않았으며, 관리사무소 측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고, 까, 피, 저씨 누구지?
동씨는 이사갔는데..
이젠 누가 빌런인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