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진두석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11월 20일 안성2공단 사거리에서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와 합동으로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할 말이 있습니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의 성폭력 추방주간(매년 11.25.~12.1.)과 연계해 추진한 것으로 가정폭력 및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함께 만드는 성평등한 안성, 가정·성폭력 없는 안전한 안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창 및 홍보를 실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폭력신고·상담관련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 공단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함께 만드는 성평등한 공단, 가정·성폭력 없는 안전한 공단’이라는 슬로건으로 현수막 게시, 공단 홈페이지 팝업 게재 등을 통해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 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점점 늘어만 가는 것 같은 폭력에 대한 심각성 및 근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각종 캠페인 기획 및 진행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직장 내 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해 고위직 등 계층별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신고자의 편의성 증대와 피해자에 대한 신분보호 등을 위해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안내 및 통합 상담·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