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식 성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 창립 35주년 기념식 성료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11.21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단 노조 제16대 집행부도 출범 … 노사 상호협력 성과와 향후 과제 소개

김준석 이사장 “노사 상생은 공단 발전의 원동력 …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에 노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일(월)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공단 노동조합(이하 ‘공단 노조’) 창립 제35주년 기념식과 공단 노조 제16대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 KOMSA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20일(월)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공단 노동조합(이하 ‘공단 노조’) 창립 제35주년 기념식과 공단 노조 제16대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 KOMSA

[경인매일=이시은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은 20일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공단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공단 노동조합(이하 ‘공단 노조’) 창립 제35주년 기념식과 공단 노조 제16대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정정희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해 공단 노조 창립 제35주년을 기념하고 공단 노조 제16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올 한 해 동안 공단 노사 간 상호협력이 성취한 결실도 공유됐다. 공단 노동조합은 직원 승진 적체를 일부 해소하고, 섬‧오지 파견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이뤘다. 또한, 지난 9월 22일 공단 노사는 임금피크제 고도화를 위한 양자 간 합의서를 숙고 끝에 채택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공단 노조 제16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도 소개됐다. 공단 노조는 향후 2년 임기 동안 노사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정원 증원 ▲유연근무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그밖에 공단 노사 간 주요 협업 과제로 ▲공단 경영혁신 실천 ▲안전보건경영체계 강화 ▲일‧가정양립 제도 확산 등이 논의됐다. 

공단 송명섭 노조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선거에서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다”면서 “공단에 직면한 어려운 과제들을 노사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석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상생하는 노사 관계는 공단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다”면서 “지난 35년간 노조가 공단의 발전에 일조해 왔듯 제16대 집행부도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에 함께해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조 송명섭 위원장은 공단 노조 창립 이래 최초 5선에 당선된 위원장이다.

지난 8월 23일 진행된 제16대 노조 임원 선거에서 제15대 노조 집행부를 맡아왔던 송명섭, 장형 및 최태일 후보팀이 전체 조합원 선거인단의 79.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시 송명섭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 동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또한 이번에도 저를 선택해주셨다는 것은 앞으로의 사명을 잘 완수하라는 의미로 그 책임감에 제 어깨가 무겁다”면서“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측과의 협상에서 논리와 데이터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은
이시은 다른기사 보기
kmaeil8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