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민생규제에 대한 개선 입장을 전했다.
한 총리는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남장에서 열린 '제31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해 민생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발굴한 작지만 의미 있는 민생 규제 167건을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규제혁신을 국정의 우선과제로 삼아 전방위적으로 개선 작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각 과제의 소관부처는 국민 한분 한분이 변화된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민생현장에 즉걱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입법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직원을 구하지 못해 문을 닫아야 했던 음식점에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져서 인력난에 숨통이 트이고 안경점을 직접 찾아야 했떤 콘택트렌즈도 온라인에서도 편하게 구매가 가능해졌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민생 규제를 개선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서민경제에 활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 총리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한파와 강설에 대비해 교통마비 사태와 사전 제설 미흡으로 인한 사고 등을 교훈 삼아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